2021년 회고
올 한 해 한 것은 별로 없지만 매년 무엇을 했는지 기록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.
사이드 프로젝트
My Muse List 개발
- 링크: https://mymuselist.com/
- 만들어야지 계획만 세웠던 인디셋리스트 웹 버전을 개발했다.
- Create React App, Spring Boot, Mongo DB, Nginx, AWS Lightsail 을 이용했다.
- 공연장, 공연날짜, 음악가로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으며 검색 기능으로 원하는 음악가 및 공연장에서 한 공연을 찾을 수 있다. 구글 계정으로 가입을 하면 음악가, 공연장, 공연 및 영상 링크를 등록할 수 있다.
- 회사에 적용하기 전에 토이 프로젝트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만들기 시작했다. 서비스를 만들면서 React 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되었다. 그런데 React 에 대해 알수록 이것도 공부해야지? 하고 React 가 공부할 거리를 더 던져 준다.
-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은 떨리지만 재밌는 일이다. 피드백을 받고나면 창피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.
- 그런데 개발하고 나서 반 년이상 방치를 해둬서 조금 죄책감이 든다.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추가하고 기능을 개선을 안했다. 지금은 처음 아이디어를 생각할 때만큼 이 서비스가 필요 없다고 생각이 든다. 유튜브가 추천을 정말 잘 해주고 유튜브 재생목록이 이미 충분한 기능을 제공한다.
- 홍보를 많이 해서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고 서로 공유하고 아카이빙 하는 목적으로 활성화가 됐다면 많이 사용했을까? 모르겠다.
공부
Svelte + Phaser 3
- GitHub 링크: https://github.com/datakun/svelte-phaser3
- 하반기에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그 당시 자주 사용하던 Javascript 로 게임을 만들 수 있을까? 하며 찾아 본 게 Phaser 3 이다.
- Svelte, Phaser 3 를 이용했다.
- 미니게임천국의 여러 게임들을 클론코딩 해보기로 했다. 현재 만든 게임은 미끌미끌. 만들다가 도중에 멈춘 게임은 놓아놓아.
- 처음엔 React 에 Phaser 를 붙일까 생각하다가 Svelte 를 사용해보고 싶어서 Svelte 로 개발했다.
- Svelte 는 시작이 쉽고, 개발하는 것도 쉽다. 이렇게 만드는데 결과물이 나온다고? 싶을 정도로 쉽다.
- 내년에 좀 더 규모가 있는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려고 한다.
- React 로는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이 있는데, Svelte 는 아직 그런 자신감까지 생기지 않는다.
회사
- 올 해는 회사에서 프론트엔드 개발만 하고 있다. 가끔 백엔드에서 필요한 기능도 개발한다.
- 프론트엔드는 Javascript, React, jQuery 로 개발하고 있으며, 백엔드는 Java, Spring 을 사용하고 있다.
- 회사 제품의 산업 분야가 바뀌어서 그에따른 새로운 지식도 조금 습득했다.
- 회사에서 한 일 중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개발 환경을 조금씩 개선한 것이다.
- 지금까지 회사에서 Git 을 사용하면서 지켜지지않는 것들이 있었고 그것들을 지키도록 규칙을 정하고 대부분 잘 지켜주고있다.
- 개발 할 때 편하거나 좋은 도구가 있으면 사람들에게 공유했다.
-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React 를 도입했고 초반에는 우왕좌왕 했으나 지금은 jQuery 로만 개발할때보다 편하게 개발할 수 있게됐다.
- React 로 넘어온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동적으로 만들어야 할 컴포넌트가 엄청 많은데 jQuery 로 개발하다보니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. 그 당시 My Muse List 개발이 끝났고 React 를 도입하고나서 발생하는 문제들도 어느정도 해결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개발팀에 React 를 사용하자고 주장했다.
- 작년 연말에 React Native 로 개발한 앱은 올 해 초에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저장소에서 다시 꺼낼 일이 없어졌다.
- 지금 생각은 간단한 서비스는 웹으로 개발하고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각 모바일 별 네이티브 기능이 필요하다면 Kotlin이나 Swift로 개발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. 원 코드 멀티 플랫폼은 허상이다.
책
- 올 해 읽은 책은 정말 없다. 책 모임에 자주 참가하지도 않았고 읽어야 할 책은 쌓여갔다.
- 끝까지 읽지는 않았지만 조금이라도 읽은 책 목록은 다음과 같다.
Written on December 31, 2021